약 때문이 아니라 병이 치료되서 살이 찌는 것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갑상선 약을 먹었더니 살이 쪘다며 약을 중단하는 사람들 특히 젊은 여성들이 있는데 갑상선 질환을 치료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환자 임의대로 약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내과 임경호 교수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생긴다. 그 증상으로는 ▲다한 ▲묽은 대변을 자주 봄 ▲월경의 양 감소 ▲신경질 ▲쉽게 피로해짐 ▲빠른 심장박동 등을 들 수 있다.
그 중 식사를 많이 하는 데도 몸무게가 감소한다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밥맛도 엄청 좋아져 마음대로 먹지만 몸무게는 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든다.
임경호 교수는 “체중 감소는 갑상선 호르몬이 신체 대사율을 비정상적으로 증가시키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현재의 몸무게는 병 때문에 줄어든 것이지 자기의 원래 몸무게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라고 말했다.
만약 병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몸무게가 줄지 않았다면 이는 식사량이 그 이상으로 많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치료한 후에 식사량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다면 몸무게가 이전의 상태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다시 말해 갑상선 약 때문에 살이 다시 찌는 것이 아니고 병이 치료가 되서 원래의 몸무게로 돌아간 것이다.
임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몸이 무거워지고 힘들다는 이유로 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환자들은 약을 절대로 끊어서는 안 된다. 대신 간식 등을 먹지 말고 운동을 적당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치료해 몸무게가 조금 불었다고 걱정하기보다는 치료하지 않았을 때 유발될 수 있는 합병증이 더욱 치명적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내과 임경호 교수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생긴다. 그 증상으로는 ▲다한 ▲묽은 대변을 자주 봄 ▲월경의 양 감소 ▲신경질 ▲쉽게 피로해짐 ▲빠른 심장박동 등을 들 수 있다.
그 중 식사를 많이 하는 데도 몸무게가 감소한다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밥맛도 엄청 좋아져 마음대로 먹지만 몸무게는 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든다.
임경호 교수는 “체중 감소는 갑상선 호르몬이 신체 대사율을 비정상적으로 증가시키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현재의 몸무게는 병 때문에 줄어든 것이지 자기의 원래 몸무게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라고 말했다.
만약 병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몸무게가 줄지 않았다면 이는 식사량이 그 이상으로 많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치료한 후에 식사량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다면 몸무게가 이전의 상태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다시 말해 갑상선 약 때문에 살이 다시 찌는 것이 아니고 병이 치료가 되서 원래의 몸무게로 돌아간 것이다.
임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몸이 무거워지고 힘들다는 이유로 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환자들은 약을 절대로 끊어서는 안 된다. 대신 간식 등을 먹지 말고 운동을 적당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치료해 몸무게가 조금 불었다고 걱정하기보다는 치료하지 않았을 때 유발될 수 있는 합병증이 더욱 치명적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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