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림프종 병기가 4기여도 완치의 가능성 있어 적극적인 치료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어느 날 갑자기 목과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잡힌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덜컥 겁부터 난다. 혹시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까봐 병원에 가는 것조차 두렵다. 하지만 목의 덩어리가 암세포일 수도 있으니 이상증상이 발견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목에서 덩어리가 잡히는데 열까지 난다면 ‘림프종’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에 림프종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 나이가 많고 활동도가 적을수록 ‘림프종’ 예후 나빠
악성림프종이란 주로 림프 조직에 발병하는 종양으로 혈액암의 한 종류로 대부분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종괴가 만져져 병원을 찾곤 한다.
간혹 ▲발열 ▲야간 발한 ▲체중감소 ▲아무런 증상 없이 건강검진으로 시행한 컴퓨터 단층 촬영이나 초음파로 림프절이 커져 있는 것 발견 등을 통해 림프종이 발견되기도 한다.
림프종은 조직에 따라 크게 호지킨씨 림프종과 비호지킨씨 림프종으로 나뉘며 세포의 기원에 따라 B세포와 T세포, NK 세포 신생물로 분류한다. 또 자라는 속도에 따라 빠르게 자라는 공격형 림프종과 천천히 자라는 지연형 림프종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비호지킨 림프종 중에서도 B세포 신생물중에 하나인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 가장 흔하다.
림프종은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하며 ▲병기 ▲나이 ▲혈청 LDH ▲림프절외 병변 ▲B 증상 ▲환자의 활동도 등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 나이가 많고 림프절 외 병변 및 B 증상을 보이며 환자의 활동도가 좋지 않을수록 예후가 나쁘다.
◇ 항암치료 후 면역력 저하… 개인위생 철저히
림프종의 아형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나 대부분의 경우 항암 치료가 원칙이다. 지연형 림프종 초기의 경우 절제 또는 방사선 치료만으로도 치료가 끝나기도 하며 나이가 젊고 고위험군의 경우 항암 치료 이후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하기도 한다.
항암치료 시작 7~10일 후 백혈구 등 혈액수치가 감소하는데 이때 면역이 매우 약하므로 손 씻기, 가글 자주하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혈액종양내과 공지현 교수는 “최근 맙테라를 포함한 여러 표적치료제가 사용되므로 점차 생존율이 향상하고 있고 병기가 4기라도 다른 암과 달리 완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식은 날 것을 피하고 과일도 가능한 통조림을 먹도록 하며 생과일을 먹을 경우 껍질을 두껍게 깎아 먹는다. 고기 등의 고단백식이를 피할 필요는 없으며 한약이나 건강 보조 식품은 항암치료와 상호작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특히 목에서 덩어리가 잡히는데 열까지 난다면 ‘림프종’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에 림프종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 나이가 많고 활동도가 적을수록 ‘림프종’ 예후 나빠
악성림프종이란 주로 림프 조직에 발병하는 종양으로 혈액암의 한 종류로 대부분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종괴가 만져져 병원을 찾곤 한다.
간혹 ▲발열 ▲야간 발한 ▲체중감소 ▲아무런 증상 없이 건강검진으로 시행한 컴퓨터 단층 촬영이나 초음파로 림프절이 커져 있는 것 발견 등을 통해 림프종이 발견되기도 한다.
림프종은 조직에 따라 크게 호지킨씨 림프종과 비호지킨씨 림프종으로 나뉘며 세포의 기원에 따라 B세포와 T세포, NK 세포 신생물로 분류한다. 또 자라는 속도에 따라 빠르게 자라는 공격형 림프종과 천천히 자라는 지연형 림프종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비호지킨 림프종 중에서도 B세포 신생물중에 하나인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 가장 흔하다.
림프종은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하며 ▲병기 ▲나이 ▲혈청 LDH ▲림프절외 병변 ▲B 증상 ▲환자의 활동도 등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 나이가 많고 림프절 외 병변 및 B 증상을 보이며 환자의 활동도가 좋지 않을수록 예후가 나쁘다.
◇ 항암치료 후 면역력 저하… 개인위생 철저히
림프종의 아형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나 대부분의 경우 항암 치료가 원칙이다. 지연형 림프종 초기의 경우 절제 또는 방사선 치료만으로도 치료가 끝나기도 하며 나이가 젊고 고위험군의 경우 항암 치료 이후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하기도 한다.
항암치료 시작 7~10일 후 백혈구 등 혈액수치가 감소하는데 이때 면역이 매우 약하므로 손 씻기, 가글 자주하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혈액종양내과 공지현 교수는 “최근 맙테라를 포함한 여러 표적치료제가 사용되므로 점차 생존율이 향상하고 있고 병기가 4기라도 다른 암과 달리 완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식은 날 것을 피하고 과일도 가능한 통조림을 먹도록 하며 생과일을 먹을 경우 껍질을 두껍게 깎아 먹는다. 고기 등의 고단백식이를 피할 필요는 없으며 한약이나 건강 보조 식품은 항암치료와 상호작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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