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대에 호발하는 ‘돌발성 난청’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자영업을 하는 박모(57세)씨는 며칠 전부터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고 멍멍한 증상이 나타나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박씨를 진찰한 의사는 ‘돌발성 난청’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돌발성 난청은 한 해 10만 명당 5~30명꼴로 나타나며 주로 5~60대에서 호발한다. 보통 한쪽 귀가 멍멍하거나 막힌 듯한 증상을 보이며 약 80%에서 이명이 동반되고 30% 가량 어지럼증이 따른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밖에도 내이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이 막혀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 혈관 폐쇄가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성헌 교수는 “돌발성 난청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로 속히 내원해 자세한 청각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또 청각 검사에서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됐을 때는 가급적 MRI 촬영을 통해 청신경 종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는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해야 결과가 좋다”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이뤄졌을 때 2주 내에 약 70%에서 부분적이거나 완전한 청력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원히 회복되지 않는 난청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10일간 복용하는 것인데 경우에 따라 고막 안쪽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할 수도 있고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약물을 처방하거나 성상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돌발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에서 위험 인자를 줄이는 것이 권장되는데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피로를 예방하며 혈압과 당뇨의 조절 및 적절한 운동, 금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돌발성 난청은 한 해 10만 명당 5~30명꼴로 나타나며 주로 5~60대에서 호발한다. 보통 한쪽 귀가 멍멍하거나 막힌 듯한 증상을 보이며 약 80%에서 이명이 동반되고 30% 가량 어지럼증이 따른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밖에도 내이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이 막혀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 혈관 폐쇄가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성헌 교수는 “돌발성 난청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로 속히 내원해 자세한 청각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또 청각 검사에서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됐을 때는 가급적 MRI 촬영을 통해 청신경 종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는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해야 결과가 좋다”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이뤄졌을 때 2주 내에 약 70%에서 부분적이거나 완전한 청력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원히 회복되지 않는 난청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10일간 복용하는 것인데 경우에 따라 고막 안쪽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할 수도 있고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약물을 처방하거나 성상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돌발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에서 위험 인자를 줄이는 것이 권장되는데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피로를 예방하며 혈압과 당뇨의 조절 및 적절한 운동, 금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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