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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UC데이비스(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엘렌 골드(Ellen B. Gold) 교수팀은 폐경 후 안면홍조를 보이지 않는 여성에서는 식사요법만으로도 유방암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에스트로겐 상승 억제 안면홍조는 폐경여성에서 나타나는 특징으로 안면홍조 증상을 보이지 않는 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안면홍조가 없고 초기 유방암 경험을 가진 환자에서는 안면홍조가 있는 환자에 비해 재발률이 높고, 생존율이 낮다는 보고도 있다. 골드 교수는 이번 ‘여성의 건강한 생활과 식사에 관한 연구(Women's Healthy Living and Eating study)’ 연구에서 유방암 유경험 여성 2,967례를 대상으로, 식사요법군과 중간정도로 관리한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식사요법군에서는 과일, 야채,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고 지방함량이 적은 식사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안면홍조가 없는 여성에서는 암의 종류 및 항에스트로겐 요법으로 조정한 후에도 식사요법군의 유방암 재발률은 대조군에 비해 31% 낮았다. 또한 안면홍조가 없는 여성에 비해 있는 여성에서는 재발률이 유의하게 낮았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교수는 “안면홍조가 없는 유방암 유경험 여성에서는 식사요법이 유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이번 결과를 확인하는 추가 시험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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