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ADHD로 잘 알려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라는 질환을 앓는 아이들의 경우 주 당 단 한 시간 이하 잠을 덜 자도 신경행동기능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학업능이 부정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캐나다 맥길대학 연구팀이 밝힌 ADHD를 앓는 11명과 건강한 32명을 포함한 총 43명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6일 밤 동안 단 55분 덜 잠을 잔 후 ADHD를 앓는 아이들의 반응행동시간을 포함한 총 6가지 검사중 4가지 신경행동검사결과 주의력 결여가 임상하 단계부터 임상 단계까지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ADHD를 앓는 아이들이 건강한 아이들에 비해 잊어 먹는 과오를 더 흔히 범하지만 건강한 아이들도 6일 밤 동안 30분 잠을 덜 잔 후 신경행동기능이 손상을 받긴 하지만 6가지 검사 모두에서 주의력 결여가 임상적인 단계에는 이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ADHD를 앓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잠을 조금만 덜 자도 신경행동기능이 뚜렷하게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bunny@mdtoday.co.kr)
'아동·청소년·청년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똥 참는 우리아이, ‘소아변비’ 해결책은(?) (0) | 2011.04.03 |
---|---|
소아암 공포의 불치병 아니다 (0) | 2011.04.03 |
'아이 예방접종관리 스마트폰 안으로 쏙' (0) | 2011.04.03 |
복지-교과부, 봄철 실종·유괴예방 공동캠페인 (0) | 2011.04.03 |
부모와 불안정한 애착관계, 흡연·음주 빠진다. (0) | 2011.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