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다른 치료에는 잘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고혈압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영국 브리스톨 Frenchay 병원 연구팀이 '미신경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뇌졸중 후 생긴 중추성 통증증후군(central pain syndrome)으로 심부뇌자극치료를 받은 55세 연령의 뇌졸중 당시 고혈압 진단을 받은 남성이 뇌자극 치료 후 혈압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은 고혈압으로 4가지 혈압약을 복용했음에도 혈압이 계속 높은 난치성 고혈압을 앓고 있었던 바 이번 연구결과 심부뇌자극치료가 영구적으로 통증을 줄이지는 못한 반면 혈압이 좋아져 환자가 혈압약 모두를 끊을 수 있게 됐다.
영국에서만 수 백만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뇌졸중과 심장마비가 발병할 수 있지만 10명중 1명 가량은 혈압약이 효과가 없거나 약물을 복용할 수 없는 바 이번 연구는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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