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비타민 보충이 홍역과 설사에 의해 유발되는 사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파키스탄 Aga Khan 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A 보충이 소아 사망과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또한 홍역과 설사 발병 역시 예방 이로 인한 사망 역시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타민 A 결핍은 저소득 국가에서 매우 흔한 질환으로 식사중 충분한 비타민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에는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시력 상실및 감염, 조기 사망 위험이 높다.
생후 6개월에서 5세 까지의 총 21만5633명을 대상으로 한 총 43종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 A 캡슐 보충이 어떤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4% 가량 줄여 연간 100만명 가량의 비타민 A 결핍으로 인한 소아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발도상국에서 홍역과 설사 예방에도 비타민 A 보충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개발도상국등에서 5세 이하 아이들에게 비타민 A를 보충해 주는 것을 권장한다"고 재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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