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10대 청소년기 뚱뚱했던 사람들이 성인기 다발성경화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23만8000명 여성을 대상으로 40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18세경 뚱뚱했던 여성들이 같은 연령기 날씬했던 여성들 보다 다발성경화증 발병율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총 593명이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은 가운데 반면 청소년기가 아닌 소아기나 성인기 체격과 체중은 다발성경화증 발병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18세경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이었던 사람들이 성인기 다발성경화증 발병율이 2배 가량 높았으며 과체중인 사람들 역시 발병율이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소아기나 성인기 보다는 청소년기 체중이 다발성경화증 발병에 보다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하며 "추가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연관성이 남성및 다른 인종의 사람들에서도 나타나는 지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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