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사회생활중 각종 스트레스를 겪는 고령 여성들이 스트레스가 별로 없는 여성들 보다 폐경후 골밀도가 저하 골다공증을 앓을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버지니아대학 연구팀이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지에 밝힌 1만1020명 여성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회 생활중 긴장도가 한 단위 증가시 목 골밀도와 골반 골밀도 그리고 하부 요추 골밀도가 각각 0.082%, 0.108%, 0.069% 가량 더 소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사회적 기능 수행도가 낮은 것이 목과 골반내 골밀도가 더 크게 감소되는 것과 연관이 있으며 사회적 지지가 낮은 것은 목 골밀도가 더 크게 주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사회적 스트레스 유발 인자가 골밀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고는 말할 수 없으며 이번 연구가 각종 스트레스 유발 인자와 골절이나 낙상 위험간 연관성을 살피진 못해 사회적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이 뼈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보다 좋은 일을 하는 고령 여성들이 뼈 건강을 더 잘 지키고 골절 위험도 더 낮다고는 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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