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노란색 렌즈 안경(Yellow lens glasses)이 운전자들의 야간 시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야간 시력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안과학'지에 밝힌 평균 연령 27-28세의 18명과 70세의 4명등 총 22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 일반 투명렌즈를 착용한 사람들 보다 노란 색 렌즈 안경을 낀 사람들이 다가오는 헤드라이트 빛을 보았을시 투명 렌즈를 낀 사람들 보다 보행자를 보는 능력이 더 낫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는 더 잘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령자들은 젊은 사람들 보다 투명 렌즈건 노란 렌즈를 끼건 모두 야간 운전시 보행자를 보는 능력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많은 사람들이 노란색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야간 운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들 하지만 실제로는 노란색이든 붉은색 혹은 푸른색 이든 색이 있는 렌즈를 착용할 경우 선글래스를 착용할 시와 같이 눈으로 오는 빛의 양을 줄여 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눈·코·귀·피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가 후 탈모 악화 고민…모발 ‘생장기’ 여름이 치료 적기 (0) | 2019.08.08 |
---|---|
휴가철 몸여드름 고민, 함부로 자가치료 금지 (0) | 2019.08.06 |
한여름 피부의 적 태양광·자외선…여름 피부관리는? (0) | 2019.08.05 |
‘안압’ 정상인데도 발생해 더욱 무서운 정상안압 녹내장 (0) | 2019.08.01 |
보청기 가격부담 된다면 이젠 가성비의 '소리증폭기' (0) | 2019.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