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젊었을 적의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증이 향후 심장질환 발병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미순환기학지'에 밝힌 평균 연령 53세의 총 3만60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40세 이전 고혈압을 앓거나 콜레스테롤이 높았던 사람들이 향후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중 절반 가량을 최소 17년간 추적한 가운데 연구결과 40세 이전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들에 비해 향후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6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축기 혈압이 높은 젊은 성인들이 향후 심부전 발병 위험이 37% 더 높고 확장기 혈압이 높은 사람들도 2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젊었을 적 담배를 끊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며 규칙적 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이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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