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건조하거나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는 피부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보습제가 옷 등 직물에 쌓여 화재가 보다 쉽게 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19일 영국 의약품안전청(MHRA)은 영국 소방청등으로 부터 이 같은 사망건을 50건 이상 보고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전에도 파라핀을 50% 이상 함유한 보습제에서 이 같은 위험이 있다고 알려져 왔지만 이번 연구결과 파라핀이 들어 있지 않은 보습제를 포함한 모든 보습제들이 이 같은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HRA 관계자는 "이 같은 위험만으로 만성피부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보습제 사용을 중단해서는 안되지만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 같은 위험을 인지하고 이 같은 위험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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