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지는 성인들이 불규칙한 수면 습관을 가지는 성인들 보다 혈당이 낮고 심장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듀크의대 연구팀이 'Scientific Reports'지에 밝힌 평균 연령 69세의 총 2000명 가량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면의 불규칙성이 큰 사람들이 심장질환과 비만, 고혈압과 당뇨병의 10년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이 수면이 불규칙한 사람들이 더 늦게 잠자리에 들고 낮 동안 더 자며 밤에 덜 자는 경향이 있으며 또한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고 스트레스가 더 심해 이로 인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 불규칙성이 질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기전을 규명하고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한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음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 약한 당신, 연말 앞두고 연이은 술자리 걱정된다면? (0) | 2018.12.06 |
---|---|
'술' 조금 마시는 것은 건강에 이롭다고? 천만에 (0) | 2018.10.05 |
술 많이 마셔도 전혀 안 마셔도 '치매' 발병 위험 높아 (0) | 2018.10.01 |
'술' 아예 안 마시는 게 건강에 가장 이롭다 (0) | 2018.08.27 |
하루 한잔 이하 '음주'도 지방간 악화시켜 (0) | 2018.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