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대동맥 탄력성이 좋을 수록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뇌 노화 속도가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호주 스윈번 대학(Swinburne University) 연구팀이 'Alzheimer's Disease' 저널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탄력성이 더 좋은 대동맥이 뇌에 과도한 혈압이 전해지는 것을 막아 뇌 노화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60-90세 연령의 총 10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건강도가 더 좋고 대동맥 탄성이 좋은 사람들이 기억력 검사 결과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가능한한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대동맥 건강을 모니터링 하는 것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억력과 다른 뇌 기능을 유지하는 중요하면서 경제적인 방법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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