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소장을 임시적으로 덮어 소화중 혈액내로 들어가는 당의 양을 줄이는 물질이 개발됐다.
14일 브리그험여성병원 연구팀은 'Nature Materials'지에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Luminal Coating of the Intestine(LuCI) 라는 이 같은 물질이 당 반응을 절반 가량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수술만큼 효과적인 2형 당뇨병에 대한 비침습적 치료법 개발을 위해 이 같은 물질을 개발한 연구팀은 이 같은 물질을 한 번 삼킬 경우 장내에서 LuCI 가 일시적 코팅을 만들어 향후 몇 시간 무해하게 녹아 영양분 흡수의 부분 장벽 역할을 해 식후 혈당 급증을 막는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식 후 혈당 농도는 증가해 한 동안 높게 유지되지만 쥐가 경구로 LuCI 를 투여 받은 후에는 1시간 후 혈당 반응이 47% 가량 줄었으며 당 반응 작용은 오래 지속 안되 3시간 후엔 사라졌다.
연구팀은 "비만과 당뇨병을 앓는 쥐에서 LuCI 작용을 연구중이고 이 같은 물질의 장단기 작용을 테스트중에 있으며 단백질 같은 다른 물질과 약물을 장으로 직접 전달하는데 이 같은 물질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연구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woojin1803@mdtoday.co.kr)
'당뇨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명의 위험 도사리는 ‘당뇨망막병증’ (0) | 2018.06.22 |
---|---|
중년남성ㆍ임산부ㆍ노인까지 당뇨병 주의보 (0) | 2018.06.18 |
당뇨병이 실명까지 부른다? ‘당뇨망막병증’ (0) | 2018.06.14 |
알레르기 항체 수치 높을수록 당뇨병 위험 증가 (0) | 2018.06.05 |
면역세포 미토콘드리아가 당뇨병 유발한다 (0) | 2018.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