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유튜브나 인스타 그램 같은 소셜미디어 스타들이 아이들이 건강에 좋지 않은 식사를 더 많이 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리버풀대학 연구팀이 '유럽비만학회'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분 스낵과 기름진 스낵을 먹는 파워블로거를 보는 아이들이 보지 않는 아이들 보다 칼로리 섭취량이 26%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예시로 제시된 소셜미디어 스타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90만명인 Zoella 와 460만명인 Alfie Deyes 로 176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파워블로거가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는 사진을 본 아이들은 평균 448 칼로리를 섭취하는 반면 건강한 음식을 먹는 사진을 본 아이들은 단 357 칼로리를 섭취했다.
연구팀은 "파워 블로거등의 소셜 미디어 스타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 점을 생각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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