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흔한 정신질환장애의 14% 이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드니 Black Dog 연구소 연구팀이 '란셋정신의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업무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정신건강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진행된 연구들에 의하면 업무상 스트레스가 미국내 스트레스의 주원인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직장내 고강도 업무가 불안증과 우울증 같은 흔한 정신질환을 유발할지는 미지수였던 바 687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45세 연령시 고강도 업무 스트레스를 겪은 사람들이 50세경 흔한 정신장애 발병 위험이 1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직장내 업무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을 없앨 경우 정신장애 발병의 14%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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