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아이들이 매고 다니는 학교 가방이 아이들과 청소년들에서 허리 통증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부모들과 심지어 보건전문가들도 학교 가방이 아이들에게 해로울 수 있다고 믿고 허리 통증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16일 시드니대학 연구팀이 '영국 스포츠의학지'에 밝힌 학교 가방과 허리 통증간 연관성을 연구한 7만2000명 이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총 69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학교 가방 무게와 디자인, 매는 방법 같은 학교 가방의 특성들이 아이들과 청소년들에서 허리 통증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매고 다니는 가방 때문에 허리 통증이 생길 까봐 지나치게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에서 왕성한 신체활동이 척추 건강에 이로운 바 매고 다니는 가방을 걱정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신체활동을 보다 왕성히 시킬 것을 권고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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