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염증 유발 식사와 대장암 발병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하버드 연구팀이 '종양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파스타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것 같은 정제된 곡물과 토마토 같은 채소가 전염증 표지자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이 암 특히 대장직장암 발병을 유발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어 전염증 식사가 대장암 발병 위험에 비슷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추정된 바 1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26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기간중 총 2699명에서 대장암이 발병한 가운데 전염증 식사가 남녀 모두에서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전염증 성질이 가장 높은 식사를 주로 하는 남녀들이 가장 낮은 식사를 하는 남녀들 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3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44%, 2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염증이 대장직장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수 있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된 바 대장직장암 발병에 전염증 식사 패턴이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줄이는 것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남성과 마른 여성 그리고 술을 먹지 않는 남녀에서 이로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저당분고지방식이요법(LCHF)'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방간' 있다면 탄수화물 줄이세요 (0) | 2018.02.21 |
---|---|
우유 주 2회 이상 마시면 대사증후군 위험 30% 감소한다 (0) | 2018.02.13 |
케톤 측정기 abbott사 제품 사용법 (0) | 2018.01.12 |
연세대 연구팀, "단 음식 많이 먹으면 암 유발한다" 최초 규명 (0) | 2018.01.08 |
당분 음료 매일 마시면 뚱보되는 건 시간 문제 (0) | 2018.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