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움직이지 않고 하루 종일 앉아 보내는 성인들이 앉아 있지 않는 사람들 보다 조기 사망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앉아 있다 이따금 일어나 움직일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과도하게 앉아 있는 것이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이 중 상당수 연구는 환자들의 회상력과 얼마나 이 들이 주위로 움직이는가에 초점이 맞추어 져 정확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과 사망위험간 연관성을 밝혀내지 못했다.
그러나 45세 이상의 798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4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340명이 사망한 가운데 앉아 있다 일어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등 정적인 시간을 가장 적게 보내는 사람에 비해 하루 종일 앉아만 있는 사람들이 연구기간중 모든 원인에 의해 사망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정적인 생활패턴과 조기 사망 위험간 연관성이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체내 대사에 해로움을 주어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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