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사용기간 길수록 자외선 차단률 낮아져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불량 선글라스나 오래된 선글라스는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친다.
서울시안경사회에 따르면 대부분의 선글라스 렌즈는 아크릴 렌즈로 햇빛 차단 기능이 거의 없다.
아크릴 렌즈는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지 않아 쉽게 눈에 피로감을 준다. 선글라스 렌즈는 사용기간이 길수록 자외선 차단률 역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제품 선글라스의 경우 100%의 자외선 차단률을 선보이는 반면 1년이 넘은 선글라스는 차단률이 85%, 2년이 넘을 경우 80%로 점점 차단률이 하락했다.
새 제품이라도 만원 이하의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율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에 따르면 특히 선글라스를 쓰면 빛을 더많이 받아들이기 위해서 동공이 커지므로 자외선 차단이 안되면 눈에 자외선이 더많이 노출되므로 눈 건강에 매우 해롭다.
또한 자외선 차단률이 정확히 기제된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눈 건강에 이로운만큼 꼼꼼하게 따져보는 습관도 필요하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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