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제대로 된 딴따라는 멋이 있어...
전인권이 노공이 서거하자, 자신의 공연을 접으면서 이런말을 했다는군...
“노래엔 희·로·애·락이 어우러져 담겨야 하는데 자유를 위해 노래해왔다고 자처하던 내가 평생 대한국민의 자유를 위해 싸우신 분을 보내는 날 ‘희(喜)’를 표현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봉하로 내려가서 조문을 했다지...
역시 락커라서 그런지 풍류를 제대로 아는 인물이야...
전인권이 세상에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면서도,
노래 하나만은 탁월했는데, 세상 보는 눈도 남다르다는 걸 새삼 알게 되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5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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