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유제품등 음식 섭취를 통해 비타민 D와 칼슘을 가장 많이 섭취한 40대 초반 여성들이 45세 이전 조기 폐경이 시작될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Massachusetts Amherst 대학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반면 보충제로 비타민 D와 칼슘을 섭취하는 것은 이 같은 이로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유제품 속에 든 다른 성분들이 이 같이 조기폐경을 막는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42세 연령의 총 10만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22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2041명의 여성이 조기폐경이 된 가운데 연구결과 음식 섭취를 통해 비타민 D를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들이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들보다 조기폐경 위험이 1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칼슘을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들도 조기 폐경 위험이 1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조기 폐경이 심혈관질환과 조기 인지능 저하, 골다공증 위험을 높이는등 여러가지로 여성 건강에 해를 미칠 수 있는 바 유제품 섭취를 많이 해 조기 폐경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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