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7~9시 방송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출발하자마자 아침 시사 프로그램 중 청취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tbs 홈페이지 캡쳐 |
그뿐만이 아니다. 팟캐스트 순위정보 제공 사이트 팟빵 집계에서 모든 팟캐스트방송 중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회 다운로드 수가 500만 건. 이런 뜨거운 열기를 바탕으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석달 만에 전체 라디오 프로그램 청취율 순위 4위에 올랐다. 한마디로 '초대박'. 덕분에 tbs교통방송 전체 청취율도 3배 껑충 뛰어올랐다. 히트 메이커 하나가 채널 전체의 위상을 쑥 끌어올린 것이다.
연출을 맡은 정경훈 PD는 19일 "잘해낼 자신은 있었으나 기대 이상으로 인기"라며 웃었다. 정 PD는 "단군이래 유례없던 천혜의 정치환경이 도와주고 있고 예능과 시사를 구별하지 않은 시도가 주효했다"며 "사람은 설득에 넘어가는 게 아니라 유머에 넘어간다"고 분석했다. 그는 김어준에 대해 "시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그 누구와도 다르게 독창적이고, 사건의 본질을 보는 눈이 날카롭다"면서 "그런 김어준과 '무한 궁금증 파헤치기'라는 프로그램의 콘셉트가 잘 맞아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사람 모이는 곳을 찾아다니는 정치인들이 이 인기 프로그램을 놓칠 리가 없다. 정 PD는 "너도나도 출연하려고 엄청 줄 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성격'을 보고 "집요한 요청에도 절대로 안 나오려는 부류도있다"며 정 PD는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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