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유방암 치료를 받은 여성중 상당수가 심지어 항암 치료를 받지 않을 시에도 중증 부작용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암' 저널에 밝힌 조기 단계 유방암을 앓는 1945명 을 대상으로 7가지 중증 부작용인 설사와 구토, 오심, 변비, 통증, 부종, 호흠단축, 유방 피부 과민반응에 대해 조사한 연구결과 참여 여성의 45%가 이 같은 부작용중 최소 한 가지 이상 중증 부작용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들이 항암 치료를 받을 시에는 이 같은 중증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시에는 단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조기 단계의 유방암 치료를 받은 여성의 절반 가량이 중증 부작용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매우 놀랍다라고 밝히며 이 같은 유방암 부작용에 대한 발생율과 심각함을 널리 인지시키고 강조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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