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결핵 신환자율이 2012년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8% 줄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결핵 신환자율은 2011년 78.9명(인구 10만명당)으로 보고된 이후 2012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에는 63.2명으로 전년 대비 8.1% 감소했다.
2011년부터 민간·공공협력을 통한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추진해온 결과라는 평가다.
실제로 민간의료기관(128개)에 배치된 결핵관리전담간호사(210명)와 시·군·구 보건소(255개)에 배치된 결핵관리요원(209명)이 신고된 결핵환자가 성공적으로 치료를 완료할 수 있도록 복약 확인, 결핵 교육 등 철저한 사례별 관리를 해 왔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민간·공공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결핵관리사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이날 ‘2016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연찬회’를 개최한다.
문화식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단장(가톨릭의대 교수)은 “민간·공공협의체 구성을 통해 민간 의료기관의 치료 비순응 결핵환자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보건소와 협조체계를 마련한 것은 우리나라 결핵관리체계의 발전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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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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