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혈중 네 종의 염증 생표지자가 높을수록 낮은 경우 보다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맥마스터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뇌졸중 병력이 없는 평균 연령 61세의 3224명을 대상으로 평균 9년에 걸쳐 진행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실제로 이 같은 염증 생표지자가 높을 경우 뇌졸중 발병 위험이 3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총 98명에서 뇌졸중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tumor necrosis factor receptor 2, Homocysteine, C reactive protein,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라는 네 종의 혈중 염증 생표지자가 높을 경우 뇌졸중 발병 위험이 각각 33%, 32%, 28%, 2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생표지자들이 임상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뇌졸중을 더욱 잘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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