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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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장애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고 회복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수면장애와 뇌졸중 발병 위험과 뇌졸중 후 회복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 바 있는 가운데 5일 독일 Essen 대학 병원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면장애가 뇌졸중 위험을 높이고 환자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만 약 5000-7000만명이 어떤 형태든 수면장애를 앓고 있고 이로 인해 건강장애 발병 위험이 높은 바 불면증과 폐쇄성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장애가 뇌졸중 발병과 뇌졸중 회복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살핀 총 29종의 2343명을 대상으로 한 이전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허혈성뇌졸중, 출혈성뇌졸중 혹은 일시적 허혈발작 중 하나를 겪은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수면호흡장애가 허혈성뇌졸중, 출혈성뇌졸중, 일시적 허혈발작 환자중 각각 72%, 63%, 38%가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많은 환자들이 뇌졸중 발병 전 수면호흡장애를 앓는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수면장애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허혈성뇌졸중이나 출혈성뇌졸중을 앓는 환자에서 이 같은 수면호흡장애가 가장 심하고 이 같은 장애가 뇌졸중 회복중에도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속적 양압술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CPAP) 같은 치료로 이 같은 장애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연구결과를 종합 시 수면호흡장애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 뇌졸중 후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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