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금식을 하는 것과 유사한 식습관이 다발성경화증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Cell Report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금식을 하는 것의 효과를
닮은 식습관이 다발성경화증과 기타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식사법이 쥐에서
다발성경화증 증상을 줄이고 일부 동물에서는 오히려 증상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금식을 모방한 저열량
식사(fasting mimicking diet, FMD)중에 코티존이 생성 자가면역질환 세포를 죽이는 과정이 시작되고 수초를 생성하는 새로운
건강한 세포 생성이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0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 대상 전임상 연구결과에서도 이 같은 식사법이 안전하고 환자들이 잘 따르고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다발성경화증과 기타 다른 자가면역질환을 앓는 환자를 돕는데 FMD가 효과적일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한 보다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할
충분한 가치가 있음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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