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과체중인 것이 40년 전 만큼 건강에 덜 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적당한 정도의 과체중인 사람들이 저체중, 정상체중, 비만인 사람들 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1970년대 중반에는 정상체중과 비만인 사람들이 조기 사망 위험이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현재는 의술의 발달 등으로 고콜레스테롤, 고혈압 같은 비만 연관 질환을 훨씬 더 잘 치료할 수 있어 심한 과체중과
비만이 아닐 경우 과체중이 생존에 위협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과체중인 사람들이 이전 만큼 자신의 체중에
대해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 정상체중인 사람들이 과체중이 되기 위해 더 많이 먹으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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