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예방 위해 올바른 식생활 및 올바른 생활 습관 중요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직장인 이모(여·40)씨는 몇 년 전부터 입을 크게 벌리거나 하품을 할 때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고 아픔을 느껴왔다. 처음에는 고통이 그렇게 심하지 않았으나 갈수록 입을 벌리기도 힘들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자 이씨는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턱관절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턱관절 장애란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입 벌리기, 저작, 말하기 등의 턱관절 기능에 장애가 생긴
것을 말한다.
이 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은 다양한데 턱을 괴거나 음식을 한쪽으로 편중되게 씹는 등의 잘못된 습관이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의식적으로 이를 꽉 깨물게 되는데 이때 강한 힘이 턱관절에 가해진다.
부정교합이거나
평소 이갈이 습관이 있다면 턱관절 장애를 더욱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통증을 들 수 있는데 음식을 씹거나 하품할 경우
양쪽 귀 앞의 아래턱뼈와 저작 근육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한 입을 열 때마다 턱 관절에서 딱딱거리는 소리가 나며 입과 턱의 움직임이
제한되기도 한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정윤 교수는 “턱관절 장애가 심각하면 입이 벌어지지 않거나 다물어지지 않을 수 있고
음식을 섭취하는 데에도 큰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 습관의 교정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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