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가장 널리 처방되는 소아청소년용 우울증 약물이 공격성과 자살 위험을 2배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18세 이하 아이들의 1.2%가 2009-2012년 사이 우울증 치료 약물을 처방 받은 바 있는 바 28일 덴마크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차단제 약물과 세로토닌-노에피네프린재흡수차단제 라는 우울증 치료제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 소아청소년들에서 자살과 공격성 발병 위험을 2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만8526명을 대상으로 한 총 70종의 임상시험 중 68종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성인에서는 자살과 공격성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이 같은 우울증 치료약물들이 소아청소년들에서 자살과 공격성 위험을 2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아와 청소년 그리고 젊은 성인들에서 우울증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가장 널리 처방되는 소아청소년용 우울증 약물이 공격성과 자살 위험을 2배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18세 이하 아이들의 1.2%가 2009-2012년 사이 우울증 치료 약물을 처방 받은 바 있는 바 28일 덴마크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차단제 약물과 세로토닌-노에피네프린재흡수차단제 라는 우울증 치료제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 소아청소년들에서 자살과 공격성 발병 위험을 2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만8526명을 대상으로 한 총 70종의 임상시험 중 68종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성인에서는 자살과 공격성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이 같은 우울증 치료약물들이 소아청소년들에서 자살과 공격성 위험을 2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아와 청소년 그리고 젊은 성인들에서 우울증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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