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충분한 사과 이뤄질 때까지 한시적 투자제한 검토해야”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연기금 투자를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이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본투자 기업 787개 명단과 일본 전범기업 명단 361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공단이 투자하고 있는 일본 전범기업은 78개 기업, 투자금액은 7817억 원에 이른다며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연기금 투자를 제고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도 일본 전범기업 투자에 대한 재검토 요청을 했음에도, 공단은 오히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일본 전범기업들이 다른 일본기업들보다 특별히 많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해외 위탁투자 수익률 및 손익금 산출 등 평소 관리점검 시스템 없이 국민의 세금으로 일본 전범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올해는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庚戌國恥) 105주년이자, 일제의 강점에서 나라를 되찾은 광복 70주년이다”며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투자 전면 금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더라도, 충분한 사과와 보상·배상이 이뤄질 때까지 한시적으로라도 투자제한을 검토해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연기금 투자를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이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본투자 기업 787개 명단과 일본 전범기업 명단 361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공단이 투자하고 있는 일본 전범기업은 78개 기업, 투자금액은 7817억 원에 이른다며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연기금 투자를 제고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도 일본 전범기업 투자에 대한 재검토 요청을 했음에도, 공단은 오히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일본 전범기업들이 다른 일본기업들보다 특별히 많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해외 위탁투자 수익률 및 손익금 산출 등 평소 관리점검 시스템 없이 국민의 세금으로 일본 전범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올해는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庚戌國恥) 105주년이자, 일제의 강점에서 나라를 되찾은 광복 70주년이다”며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투자 전면 금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더라도, 충분한 사과와 보상·배상이 이뤄질 때까지 한시적으로라도 투자제한을 검토해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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