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서구식 식습관이 전립선암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 하버드연구팀이 'Cancer Prevention Research' 저널에 밝힌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926명 남성을 대상으로 진단 후 평균 14년에 걸쳐 진행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붉은 육류와 가공육 그리고 정제된 곡물을 많이 섭취하는 서구적 식습관이 전립선암을 앓는 환자에서 전립선암과 기타 다른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333명 환자가 사망한 가운데 이 중 17%인 56명이 전립선암으로 사망한 가운데 주로 서구적 식습관을 따른 환자들이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2.5배 높고 모든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이 6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돔물성지방과 술을 적게 섭취하고 담배를 적게 피는 경향이 있는 현명한 식습관을 가진 환자들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3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른 연구에서도 다시 한 번 동일한 결과가 나올 필요가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전립선암 진단 후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고 환자의 예후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2일 하버드연구팀이 'Cancer Prevention Research' 저널에 밝힌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926명 남성을 대상으로 진단 후 평균 14년에 걸쳐 진행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붉은 육류와 가공육 그리고 정제된 곡물을 많이 섭취하는 서구적 식습관이 전립선암을 앓는 환자에서 전립선암과 기타 다른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333명 환자가 사망한 가운데 이 중 17%인 56명이 전립선암으로 사망한 가운데 주로 서구적 식습관을 따른 환자들이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2.5배 높고 모든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이 6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돔물성지방과 술을 적게 섭취하고 담배를 적게 피는 경향이 있는 현명한 식습관을 가진 환자들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3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른 연구에서도 다시 한 번 동일한 결과가 나올 필요가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전립선암 진단 후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고 환자의 예후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먹거리와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콜릿' 많이 먹으면 뇌졸중·심장질환 예방 (0) | 2015.06.18 |
---|---|
식약처, 안전한 ‘매실주’ 담금법 소개…"씨 제거하고 담궈야" (0) | 2015.06.05 |
'지중해식식습관' 자궁내막암 위험 낮추어 (0) | 2015.05.28 |
탄산음료 대신 물 마시면 당뇨병 위험 줄여 (0) | 2015.05.04 |
“마테의 효능…체지방 감소는 물론, 통증도 줄여준다” (0) | 2015.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