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학대 80% 돌파…친부모 학대 70% 이상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아동학대 판정 건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1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최근 발표한 '2014년 시도별 아동학대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판정 건수는 1만27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6796건보다 3000건 이상 늘어난 수치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아동학대 현황에 따르면 방임 학대가 1870건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정서학대 1582건, 신체학대 1453건, 성 학대가 308건 등이었으며, 중복이 4814건이었다.
학대 장소를 보면 아동 가정내 학대가 84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어린이집이 300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집 근처나 길가(185건), 학교(171건) 등이었다.
아동학대의 가해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친부모가 7742건으로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계부·계모 431건, 보육교직원 295건 순이었다.
지역별 집계에서는 경기가 250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전북(932건) ▲경남(749건) ▲전남(641건) ▲경북(613건) 순이었다.
한편 아동학대로 사망한 사례는 17건으로 전년도 22건보다 5건 줄었으며, 원가정보호로 조치한 건수가 6666건으로 가장 많았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최근 발표한 '2014년 시도별 아동학대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판정 건수는 1만27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6796건보다 3000건 이상 늘어난 수치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아동학대 현황에 따르면 방임 학대가 1870건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정서학대 1582건, 신체학대 1453건, 성 학대가 308건 등이었으며, 중복이 4814건이었다.
학대 장소를 보면 아동 가정내 학대가 84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어린이집이 300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집 근처나 길가(185건), 학교(171건) 등이었다.
아동학대의 가해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친부모가 7742건으로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계부·계모 431건, 보육교직원 295건 순이었다.
지역별 집계에서는 경기가 250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전북(932건) ▲경남(749건) ▲전남(641건) ▲경북(613건) 순이었다.
한편 아동학대로 사망한 사례는 17건으로 전년도 22건보다 5건 줄었으며, 원가정보호로 조치한 건수가 6666건으로 가장 많았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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