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심혈관계 질환

중년기 예술·사교 활동 나이들어 치매 예방

pulmaemi 2015. 4. 13. 12:49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중년기와 고령기 예술활동이나 공예, 컴퓨터 활동 등에 참여하는 것이 향후 인지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평균 연령 87세의 총 256명을 대상으로 평균 4년에 걸쳐 진행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년기와 노년기 이 같은 활동을 하거나 사교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경미한 인지장애 발병 위험을 73%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총 121명에서 경미한 인지장애가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중년기와 노년기 예술활동에 참여했던 성인들이 경미한 인지장애 발병 위험이 73% 낮았고 공예활동과 사교활동, 컴퓨터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각각 45%, 55%, 5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사교활동이나 공예나 예술활동등을 하는 것이 신경세포가 죽는 것을 막고 새로운 신경세포 생성을 자극해 나이들어 인지능을 유지하게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