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오는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이 날은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흔히들 임신과 출산을 ‘신이 내린 축복’에 비유하지만, 최근 난임으로 인해 축복 대신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난임 환자 수는 2017년 20만8704명에서 2018년 22만9460명, 2019년에는 23만802명으로 연평균 약 5%씩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중이다. 난임은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임신을 할 수 없는 명확한 이유가 있어서 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