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당뇨는 질환 자체가 위험하기보다 동반되는 합병증이 더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당뇨의 최대 합병증으로 알려진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에 의한 말초 순환 장애로 눈 망막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르게 하는 당뇨망막병증은 당뇨 판정을 받은 뒤 가장 먼저 발병 유무를 체크해야 하는 질환이다. 만약 당뇨 확진 이후 당뇨망막병증이 발병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당뇨 초기 혈당 조절이 잘 이뤄진다면 망막병증 발병이 지연될 수 있지만 망막병증 한번 발병했다면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따라서 당뇨 환자라면 평소 혈당 관리를 해 최대한 발병되지 않도록 혹은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산밝은신안과 장성민 원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