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남성 갱년기는 여성의 폐경과 비슷한 현상이다. 그렇지만 여성의 폐경과는 다르게 모든 남자에게 나타나는 현상도 아니고 개인차가 큰 편이기 때문에 ‘연령에 따른 테스토스테론 결핍 증후군’이란 용어가 더 잘 어울린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남성 갱년기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많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추적한 결과 40대가 되면서 총 테스토스테론이 매년 1.6%씩 감소하고 있으며 혈액 검사를 통해 비정상적인 감소가 확인되고, 감소에 부합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로 정의되고 있다. 원인은 주로 연령 증가지만 음주, 흡연, 비만, 스트레스, 환경요인, 고혈압, 당뇨, 간질환 등 신체요인이 영향을 미치게 된다. 평촌뉴비뇨기과 황지원 원장은 “남성 호르몬이 저하되면 성욕 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