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대사증후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 상승과 연관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 미국 뉴올리언스 툴레인의과대학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코로나19의 결과가 더 안 좋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대사증후군은 비만, 당뇨 또는 당뇨전단계, 고혈압, 고지혈증, 저HDL 5가지 조건 중 3개 이상을 만족하면 진단이 내려진다. 코로나19 사망자에서 특히 비만, 고혈압, 당뇨가 심장이나 폐 문제보다 더 흔하게 있었다. 연구팀은 뉴올리언스의 2개 병원에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있던 287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분석했으며 이 중 85% 이상은 비히스패닉계열의 흑인이었고 평균 연령은 61세,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