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환인제약이 바레니클린 성분의 금연치료보조제인 ‘니코버정’에 대한 잠정 출하 중단을 결정했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환인제약은 금연치료보조제인 ‘니코버정(바레니클린살리실산염)’ 0.5mg과 1mg에 대한 출하 중단을 결정했다. 환인제약은 최근 의약단체 등에 니코버정에 대해 사전 예방적 조치 차원에서 바레니클린 성분 안전성 조사 결과 확보 시까지 출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달했다. 바레니클린은 α4β2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높은 친화력을 가진 성분으로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약물이다. 해외에서 바레니클린 성분 의약품에서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N-nitroso-varenicline)이 검출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