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 2

재발·전염 가능성 높은 곤지름, 나 혼자 아닌 우리 함께 노력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코로나19 유행 이슈가 장기화되면서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예방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쉽게 전염될 수 있는 성병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바이러스에 의해 성병, 곤지름 등의 감염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뇨기계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곤지름은 재발 및 전염성이 강한 성인성 질환으로 성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곤지름이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을 말하는데 2~3개월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성기, 항문 주변에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닭 벼슬 모양의 돌기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곤지름은 단순 사마귀와 비슷한 임상적 양상을 보인다. 주의할 점은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