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알레르기 환자의 약 30%가 심각한 아나필락시스 경험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국내 성인에게 식품 알레르기를 가장 자주 일으키는 식품은 갑각류·밀·생선 순서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식품 알레르기 발생 건수의 절반가량은 2세 미만에서 나타난다.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팀이 지나 2008년 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병원에서 식품 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환자 2733명을 대상으로 첫 발생 연령·원인 식품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식품 알레르기의 첫 발병 시기는 2세 미만이 45.3%로 전체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성인이 된 후 식품 알레르기를 처음 경험한 비율은 약 30%였다. 성인에게 식품 알레르기를 가장 자주 일으키는 식품은 갑각류·밀·생선이었다. 어린이·청소년에게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