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이나 체중 증가, 소화불량, 불면증, 만성피로 등을 호소하는 현대인이 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야외 활동량은 급격히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일명 ‘확찐자(체중이 갑자기 증가한 사람)’가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방증하듯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수검 결과에 따르면 2020년 30·40대 남성 비만율은 각각 54.03%, 52.5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과체중 아동 비율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대한소아청소년학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6~12세 소아청소년 1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본격화된 2~3월 기준 그전 3개월 동안과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