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인사돌-이가탄, 2014년 재평가… 효능 입증 받을 수 있을까

pulmaemi 2013. 12. 11. 08:56

프랑스서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 일본서는 ‘판매 중단’… 국내는?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

최근 한 방송프로그램으로 효능에 의문이 제기된 잇몸약 제품에 대한 재평가가 내년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잇몸약 인사돌, 이가탄 등의 의약품이 내년 재평가 대상이라고 밝혔다. 재평가의 경우 국내외 안전성, 유효성 정보를 종합해 시행되며 허가 취소 조치 또한 내려질 수 있다.

이미 프랑스에서는 인사돌과 동일 성분의 의약품이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에서 이가탄 동일 성분 의약품이 판매가 중지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국내 재평가 결과에 기대를 하기 어렵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최근 방송된 불만제로UP에서는 대다수의 의료진들이 인사돌과 이가탄 등 잇몸약이 치주질환의 치료제가 아닌 치료와 병행해야 하는 치료 보조제로 쓰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holicks88@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