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
지난 1996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기적의 암 치료제 ’ 테트라스(천지산) 항암제. 이 치료제의 약효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있었으나 국제특허를 시작으로 임상시험의 마지막 고지도 눈앞에 있다.
테트라스는 정상세포는 손상시키지 않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암세포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혈관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탁월하고 기존의 혈관까지 차단해 암세포를 죽이는 원리이다. 권위 있는 암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진들은 테트라스 항암제가 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테트라스는 현재 1상 임상시험이 끝나고 2상 임상시험이 곧 마무리된다. 이 다음에는 시판이 진행된다. 기존의 항암제와는 달리 암 세포가 줄어드는 것이 이미 입증된 바 있고 다른 치료법과 병행해도 좋지만 단독으로 사용해도 큰 효과를 보았다. 개발자의 피나는 노력의 끝에 이제는 암을 치료, 예방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암은 생명과 직결되어 있으며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엄청난 스트레스의 수렁에 빠져들게 하고 삶의 질을 망가뜨린다. 심한 경우 육체적·정신적·경제적·사회적·영적으로 사람을 피폐케 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암 정복은 의학계의 영원한 숙제다.
테트라스는 부작용이 적고 삶의 질도 보장되고 현대의학의 화학항암요법이나 방사선치료와 병행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신생혈관 생성 억제와 세포사멸, 종양 성장 억제 등이 주 효능이며 고형암은 물론 혈액암에도 사용 가능한 이점이 있다고 전한다.
부디 이 책이 소외되고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우리 암 환우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등불을 밝혀주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배일주/ 지식공감/ 15,000원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editor@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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