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 봉하머슴 / 2010-6-11 08:07)
오늘 서프에 들어오자마자 들어온 한걸레 사고친 소식을 접하고 온 몸에 소름과 전율이 솟구치며 배꼽 아래서부터 거대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한마디로 시정잡배, 양아치 새끼들보다 나쁜 씨발놈들이다.
예전에 경향신문 유인화의 "아침을 열며"라는 충격적인 칼럼을 읽을 때 보다 더 분노가 솟구친다. 욕 좀 쏟아낼테니 양해바란다.
제목 부터가 턱하니 "놈현"이란다. 정말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이게 상식이 있는 언론사의 짓거린가? 정말 이젠 더 이상 용서치 않으리라 이 씹새들을.
왜 전두환은 "문어대가리"라고 척 제목에 못올리냐? 왜 이명박은 "쥐새끼"는 아니더라도 "쥐박이"라고 제목에 안 붙여?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도 못 갖춘 인간 말종들.
검찰들에게 어떻게 다구리를 당하시다 자신의 몸을 던져 돌아가셨는지 모른단 말인가? 이 떡검스런 새끼들.
한걸레야, 어째서 "놈현"이란 쌍놈은 섹검, 떡검에게 당하셨을까? 그 검사 나으리들은 작년에 노통 장례 후에도 그랬더구나. 어떤 평범한 연예인 하나가 노무현님의 무덤 앞에서 꺼이꺼이 울었다고 그 연예인 집에 쳐들어가 마약복용 의심된다고 머리카락 300개 뽑아내고 통장을 다 뒤졌단다. 그러더니 아무런 걸고 넘어질게 없어, "무혐의!" 하고 그냥 나왔단다. 이게 대한민국 개검, 섹검, 떡검이다.
그 놈들한테 당하신 분이 노통이다. 그런데 "놈현"? 한걸레야, 지금 내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너를 도저히 평생토록 용서 못하겠구나. 예전에 장봉군 화백이 노통을 아예 처절히 갖고 놀던 만평을 볼 때도 치를 떨었는데, 용서의 기회를 주고파 기다려보았건만 이젠 도무지 너를 용납할 순 없겠다.
너희가 "놈현"이란 제목으로 뽑은 표현도 어처구니 없지만, 또한 셋이 모여 씨부렁 대던 대담 내용도 가관이더구나! 뭐? DJ 유훈 통치를 넘어서라? 또 놈현(느그들 표현 그대로) 관장사를 때려쳐라?
똥걸레야! 유훈통치와 관상자에 대해 한번 역사적으로 따져볼까?
안창호 선생님은 우리에게 무슨 부탁을 남기셨니? 김구 선생님은 무슨 말씀을 우리에게 남기셨니? 한 가지만 말해줄까?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가 부자가 되기보다는 문화적으로 아름다운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김구-
이런 유언적 부탁을 되새기면서, 우리가 그분의 정신을 실현하려고 하는 것이 유훈통치다. 유훈통치도 유훈통치 나름이다. 이런 유훈통치가 잘 못된거냐? 이 더러운 한걸레 씹새야?
김대중 대통령의 유훈통치를 집어 치워라? 김대중님께서 우리에게 남기신 유언과 부탁이 뭔데? 남북과 이 민족을 위해 민주 세력의 승리를 위해 꼭 단합하실 것을 부탁하셨다. 이 유훈을 따르고 실현하려고 하는 것이 잘못된거냐? 평생 이 민족과 한반도 통일을 위해 마음에 새기고 잊지 말아야할 유훈이다. 한걸레 넌 반-통일주의자냐? 이 사쿠라 양아치 이명박 시키야!
더 이상 노무현 관 팔아먹지 마라? 역사는 위인들의 관장사를 해왔다. 죽음을 기리고 그 죽음의 정신을 이어 싸워 온거다. 그래서 이순신의 죽음을 기리는 것이고, 계백의 정신을 되새기는 것이고, 유관순은 열사로 그 죽음을 칭송하는 것이다.
난 예수쟁이인데, 예수의 제자와 후계자들은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름 아닌 그의 죽음을 믿음의 상징으로 삼아 기리고 있다. 석가의 열반의 죽음은 모든 불자의 모범이다. 모두 관장사다. 그런 관장사는 많이 많이 해야하는 법이다.
하다못해 가깝게는 민주화 운동 시절의 이한열과 박종철의 죽음도 헛되지 않게 관장사 많이 해야 하는 것이고, 최근의 문수 스님의 죽음도 관장사를 잔뜩 해야할 고귀한 죽음인 것이다.
이 땅의 얼마나 많은 죽음들이 불의의 세력과 맞서다 죽어갔는데, 왜 우리가 그들의 죽음을 잊어야 한단 말인가? 왜 우리가 그들의 관장사를 중단해야 한단 말인가? 그런 죽음을 잊지 않는 것이 관장사다. 우린 관장사 해야 한다. 왜 그만 두라 하냔 말이다!
또한 관장사도 관장사 나름이다. 도리어 이승만 관장사, 박정희 관장사, 전두환 미리 관상자 해퍼먹고 있는 새끼들이 누구더냐? 이게 비판받아야할 관장사 아니더냐? 대답해봐라 한걸레 이 씨부럴 놈들아?
너희들 관장사 그만 두라고 씨부렁대는 소리가 어쩜 드리 예전의 좃선일보에 기고한 김지하의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를 연상케 하냐? 서해성 넌 어쩜그리 김지하틱 하냐? 생명은 고귀하나 왜 그들이 그 생명을 던졌던가는 관심 없더냐? 노무현님의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나, 왜 그분이 자신의 생명을 던져야만 했던가는 중요치 않더냐?
"놈현"이라니.., 관장사 때려 치우라니...
이런 시정잡배, 깡패 양아치 만도 못한 놈들...
노무현님의 관장사는 계속될 것이다. 또한 계속 되어야 한다!
역사는 관장사를 통해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왔기 때문이다.
노무현의 죽음은 역사를 바꿀 거대한 힘이 될 것이다.
한걸레는 노무현의 죽음을 더럽히지 말기 바란다!
'사람사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하마을 가서 울었다고 마약혐의 받은 배우 안석환 (0) | 2010.06.23 |
---|---|
<노무현과 진보의 미래>,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십시오! (0) | 2010.06.14 |
한번도 보지 못했던 이해찬의 사진들.... (0) | 2010.06.08 |
YB(윤도현밴드) 후회없어 (0) | 2010.06.06 |
YB(윤도현밴드) 나는 나비 (0) | 2010.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