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청년 건강

젊은층도 방심 금지인 당뇨, 평소 식습관으로 관리해야

pulmaemi 2021. 2. 26. 16:40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당뇨는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당뇨를 진단받았다면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과거 중장년층에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었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단과 바르지 않은 식생활로 당뇨 발병 나이가 줄어드는 추세다. 젊은 층에서도 당뇨를 진단받은 환자가 늘어나면서 젊은 층도 당뇨에서 안심할 수 없는 나이가 된 것이다. 젊은 연령층의 당뇨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당뇨 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젊은 층의 경우 당뇨를 의심하지 않으며 당뇨 증상이 나타나도 방치하는 사례가 있다. 젊은 나이여서 방심하는 것인데, 당뇨는 나이에 의해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유전이나 생활 습관으로 발병되는 병이다. 게다가 당뇨만으로 위험한 것이 아니라 당뇨가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당뇨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의 개선이 필요하다. 먼저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함께 운동으로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리고 혈당 수치 관리가 필요한데,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혈당 수치를 자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식생활이 중요한데, 당뇨 관리에 좋은 음식이 포함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 환자들이 많이 찾는 음식에는 대표적으로 비트나 자색돼지감자, 현미 등이 있다. 그 가운데 돼지감자는 이눌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개선이나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등에 도움이 된다.

돼지감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가 가능한데, 건강즙 형태로 가공된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루 1포를 섭취하는 것으로 간편하게 영양소 섭취가 가능한 건강즙은 현대인들이 많이 찾는다. 그 가운데 자색돼지감자즙도 출시되고 있다.

한편, 돼지감자는 국내에서도 재배가 되고 있는데, 특히 제주도에서 자라는 제주산 자색돼지감자가 청정 지역의 특혜를 받아 좋은 품질로 유명하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