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대체의학 치료를 하는 암 환자들이 사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예일의대 연구팀이 '종양학지'에 밝힌 대체의학 치료를 사용하는 258명과 수술치료,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 혹은 내분비 치료등 일반 치료만을 받은 1032명의 전이되지 않은 유방암과 폐암, 전립선암 혹은 대장직장암을 앓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대체의학치료를 하는 사람들이 일반 치료를 거부할 가능성이 더 높고 이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 같은 대체의학치료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 보다 사망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아니지만 이전 연구결과들과 종합시 대체의학 치료를 사용하는 것이 사망 위험이 더 높은 것과 연관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하지만 대체의학 치료를 하던 사람들이 다시 일반적인 치료로 전환 치료에 순응할 시 사망 위험은 다시 낮아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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