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류마티스성관절염과 비만을 동시에 앓는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들 보다 향후 장애 발병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Arthritis Care and Research'지에 밝힌 류마티스성관절염을 앓는 2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15년 이상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비만이 류마티스성관절염이 더 진행되게 하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아니어서 비만이 류마티스성관절염을 앓는 사람에서 직접적으로 장애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류마티스성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은 비만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체중을 줄이는 것이 관절염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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